S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배성재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년간 비밀리에 이어온 사랑을 결실로 맺은 두 사람은 오는 5월, 정식 부부가 될 예정이다. 전통적인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와 가족 식사 자리로 새 출발을 기념한다는 계획이다.
방송에서 깜짝 발표한 결혼 소식
배성재는 최근 방송을 통해 김다영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특유의 유머를 섞어 “죄송하다. 떠나게 됐다”며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화려한 결혼식 대신 소박한 방식으로 사랑을 약속하기로 했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전통 결혼식은 생략하고, 혼인신고 후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조용히 결혼을 기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2년간의 비밀 러브스토리
배성재와 김다영의 인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의 과정을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배성재는 “김다영에게 ‘선배로서’ 자주 밥을 사주며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방송 스튜디오에 있던 어머니들과 MC들은 “흑심이 있었다”며 그를 놀리기도 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경력의 두 방송인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뒤, 2006년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21년 프리랜서로 전향하며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김다영 역시 목포 MBC와 부산 MBC를 거쳐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합류했다. 현재는 SBS 라디오 파워FM에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변의 따뜻한 축하 물결
배성재가 결혼 소식을 전하자, 방송 스튜디오에 있던 어머니들과 MC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동료와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받고 있다.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결혼을 선택한 배성재와 김다영의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
배성재와 김다영의 결혼 소식은 방송계를 넘어 대중들에게도 큰 기쁨을 안겼다.
5월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가 되는 두 사람은 앞으로도 서로를 지지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간소한 형식 속에서도 빛나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진다.